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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예산운용 방안에 대한 주민의견 설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투자 유치 우선추진

  • 웹출고시간2016.10.18 15:17:49
  • 최종수정2016.10.18 15:17:49
[충북일보=증평] 증평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선행돼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증평군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년도 재정운용 방향에 관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서면과 군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재정운용방향, 우선 투자 분야, 각 부문별 우선 추진 사항 등 총 15개의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282명 중 135명(47.8%)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투자 유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도 재정운용방향은 응답자의 53.9%가 현 수준에서 사업별로 안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군 재정 어려움으로 인한 투자 축소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축제성 경비(37.6%), 사회단체 보조 등 민간지원 경비(23.4%), SOC(사회간접자본) 신규 투자사업(14.2%)을 우선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지원,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등이 주민의 관심을 갖는 분야로 나타났다.

또한 축사로 인한 악취문제, CCTV 설치 확대 등 생활과 밀접한 의견도 다수 제시됐다.

설문조사에는 282명(남142명, 여14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4.8%가 40대 이상으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청주시 및 기타 지역 주민 참여율도 14.2%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통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일환이다.

군관계자는"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참고하여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의 사업에 효율적이고 합리적 예산이 배분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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