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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보건지소, 지역아동센터 구강관리 호응

'충치 제로작전' 노은초ㆍ중학교로 확대 시행 예정

  • 웹출고시간2016.10.18 15:14:20
  • 최종수정2016.10.18 15:14:2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보건지소가 인근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치과실이 설치돼 있는 노은보건지소는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1명으로 운영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구강관리에 나섰다.

'충치 ZERO 작전'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충치 치료, 발치 등 진료사업과 구강보건교육 및 치아 홈 메우기 등 구강예방사업을 병행 실시해 학생들의 충치율을 감소시키고 치아건강을 향상시켰다.

구강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에도 경제적ㆍ시간적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여건에 놓인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어주고자 '충치 ZERO작전'에 돌입하게 됐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자녀를 둔 김모씨는 "아이가 충치와 잇몸질환이 있어 시내 치과를 가야 할 형편이었다"며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지도 않고 예쁜 미소를 다시 찾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노은보건지소는 '충치 ZERO 작전'을 추진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노은초와 노은중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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