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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등교사 임용시험 3년 연속 미달사태

2017학년도 330명 선발에 203명 지원… 0.62대1

  • 웹출고시간2016.10.18 15:24:06
  • 최종수정2016.10.18 15:24:06
[충북일보] 충북 초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인원이 3년 연속 미달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8일 충북도교육청이 공개한 2017학년도 공립 유·초·특수교사 응시인원에 따르면 초등교사(일반)는 330명 선발에 203명이 지원해 0.62대1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에는 390명 선발에 323명 만이 지원해 0.83대1, 지난 2015학년도에는 360명 선발에 336명이 지원해 0.93대 1에 그쳤다.

특히 2016년 선발시험에 합격한 인원은 295명(75%)으로, 선발 예정 인원보다 95명이나 적었다.

2015년에는 선발 예정인원보다 72명 적은 288명(80%)이 교단에 서게됐다.

2017학년도 응시 인원 미달률은 지난 2년보다 더 심각해진 상황으로, 시험에 합격해 교단에 서게 될 합격자 비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시원서 접수는 총 403명 선발에 618명이 지원해 1.53대1로 마감됐다.

일반 유치원 교사는 20명 선발에 213명이 접수해 10.6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수(유치원)교사는 3명 선발에 14명, 특수(초등)교사는 23명 선발에 179명이 접수해 각각 4.67대1, 7.18대1로 마감됐다.

장애 유치원 교사와 특수(유치원) 교사는 각각 2명과 1명을 선발키로 했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장애 초등교사는 22명 선발에 2명(0.09대1)이, 특수(초등)교사는 2명 선발에 7명(3.50대1)이 지원했다.

1차 시험 장소는 내달 11일에 공고되고 시험은 같은달 19일에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20일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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