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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계절, 문화예술로 시민 감성 충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4이다' 성료
시월愛 금빛바람·문화도시사업단 공유포럼 등
시민 기획·참여 문화도시 주간행사 호평

  • 웹출고시간2016.10.17 18:51:07
  • 최종수정2016.10.17 18:52:09

지난 1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에서 색소폰 동호회원들이 연주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밖에서 음악 소리가 들려 나왔어요. 연초제조창이 새롭게 보이네요."

400대 색소폰의 환상적인 선율이 옛 담배공장을 금빛물결로 수놓았다.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에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0~16일 첨단문화산업단지 로비와 광장 일원에서 진행한 문화도시 주간행사 '문화4이다'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린 열린 별보기콘서트 '별2 빛나는 밤에'에서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감상하고 있다.

청주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 4이다'는 △문화있다(공연) △문화입다(전시) △문화익다(포럼) △문화잇다(부대행사) 등 4가지 주제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가 중심을 이뤘다.

지난 15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보름달이 뜨면Ⅱ-시월愛 금빛바람' 공연이 열리고 있다.

지난 15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는낭만의 가을 밤 감성을 흠뻑 적시는 무대가 마련됐다. 놀이마당의 울림의 힘찬 타악 퍼레이드로 시작한 공연은 플라멩코 댄스와 줄리 강의 라틴 음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테너 강진모, 오종봉, 김흥용이 함께 부른 '네순도르마'는 가을밤을 낭만으로 흠뻑 적셨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연주와 500여명의 색소폰 동호회가 함께 하모니를 이뤘다.

이날 연초제조창을 찾은 시민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공연형태로 폐공장에 예술을 입혔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지난 13일에는 전국 문화도시사업단들이 고민과 미래를 나눈 '문화도시 공유포럼, 하와유', 14일에는 충북지역 지역서점살리기협의회 '상생충book'이 기획한 인문학콘서트 '내 영혼의 책빵', 16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별보기 콘서트 '별2 빛나는 밤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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