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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온정의 손길 이어져

현대성우메탈(주), 지현 향기누리, 집배원365봉사단 등

  • 웹출고시간2016.10.17 13:20:12
  • 최종수정2016.10.17 13:20:12

충주시 용탄동 현대성우메탈(주) 충주공장 노동조합원 30여명은 17일 소외계층 15가구에 연탄 4천500장과 김장김치 300kg을 직접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 용탄동 현대성우메탈(주) 충주공장 노동조합원 30여명은 17일 소외계층 15가구에 연탄 4천500장과 김장김치 300kg을 직접 전달했다.

현대성우메탈(주)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의 참뜻을 실천하기 위해 매월 급여의 1천원 미만 짜투리 공제와 조합원별 사회공헌기금 1만원씩을 모아 매달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아동 80여명을 위해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관내 소외계층 가구를 조합원들이 직접 좁은 골목길을 누비면서 연탄과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정승주 위원장은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전해들을 때마다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20명은 17일 장조림, 김, 콩자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노인 30세대에 전달했다.

같은 날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 회원 20명은 장조림, 김, 콩자반 등 밑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홀몸노인 30세대에 전달했다.

이들 회원들은 평균나이가 65세가 넘었음에도 지난 2002년부터 매달 반찬 나눔, 도배, 목욕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단장 장광석)은 지난15일 문화동의 노인부부 가정을 방문해 벽체 페인팅, 처마 및 대문 수리 등 집수리 봉사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15일 충주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단장 장광석)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단원 20여명은 주택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문화동의 노인부부 가정을 방문해 벽체 페인팅, 처마 및 대문 수리 등 집수리 봉사를 했다.

장광석 단장은 "노인분들이 보다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365봉사단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뿐만 아니라,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배달 및 방한복 전달 등 행복과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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