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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임시회 개회,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초미의 관심

예산안 처리와 시정질문 등 뜨거운 공방 예상

  • 웹출고시간2016.10.17 10:57:34
  • 최종수정2016.10.17 10:57:34
[충북일보=제천] 고위 공직자와 시의원간의 폭력사태로 중단된 제천시의회 임시회가 다시 열리며 스토리창작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처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17일 4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열며 18일 오후 시정질문을 통해 이 사업에 대한 이근규 제천시장과의 뜨거운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임시회 당시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제천시문화재단 관련 조례 2건에 대해 시의회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도 촉각을 모으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안건은 2016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조례안, 일반안 32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이다.

특히 18일 오후 본회의장에서는 김꽃임 의원이 이근규 제천시장을 상대로 스토리창작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어 김 의원이 주장하는 '제천시의 불법 행정'과 이근규 제천시장의 '논제 불성립'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며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사업은 앞서 충북도가 이달 중 결론에 이르지 못할 경우 사업대상지 변경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되고 있다.

창작클러스터사업의 향배는 시정질문에 앞서 열리는 17일 계수조정과 18일 오전 예결위에서 관련 예산 105억원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제천시문화재단의 경우 자치행정위원회가 관련 조례안을 수정 동의했지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 반대 토론을 예고하고 있어 재단 출연금 10억원의 승인 여부와 함께 의원 간 신경전도 예고되고 있다.

제천시의회의 한 의원은 "창작클러스터와 문화재단 등 2건에 대해 사전 의원 간 조율이 이뤄질 수도 있지만 결국 본회의장까지 가봐야 최종 결론에 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시의회는 17일 본회의를 개의한 후 제2회 추경 예산안 계수조정에 돌입하며 이후 18일 오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며 오후에는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답변, 조례안과 일반안, 제2회 추경 예산안 등을 확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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