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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랑 톡 투유 드림 가족캠프' 진행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명 참여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16.10.16 14:19:05
  • 최종수정2016.10.16 14:19:0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4~15일 이틀간 수안보면 하늘빛 꽃자리샘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명과 함께 '사랑 톡 투유 드림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가지 못하거나 자녀와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워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가족관계의 회복 및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녀를 대상으로 한 '나에게 요술방망이가 있다면...'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돕는 언어, 도움 받는 언어' 등 부모와 자녀 개별교육을 가졌다.

또한 밤하늘의 별보기, 자연(향기, 햇살, 바람, 소리)과 교감나누기, 식구들끼리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 바빠서 가족과 여행할 시간을 만들기 어려웠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는데, 서로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면서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고 가족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족캠프는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창구로 꾸며졌다"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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