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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미래관 준공식 개최

학생 복지 시설 확충 '학생이 행복한 대학' 도약
40억원 투입 3개층 증축, 동아리실, 휴게실 등 들어서

  • 웹출고시간2016.10.15 16:53:37
  • 최종수정2016.10.15 16:53:37

18일 준공식을 갖는 충북도립대학교 미래관 전경.

ⓒ 충북도립대학교
[충북일보=영동] 충북도립대학이 학생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7개월 간 추진한 미래관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8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대학에 따르면 미래관은 2011년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 학과 강의실 및 실습실을 비롯해 총학생회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공간 부족으로 인해 원활한 수업 배정을 위한 강의실 및 실습실 증설과 다양한 학생 복지시설 확충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립대는 지난 2015년 4월 미래관 증축공사를 위한 도비 40억원을 확보, 동아리실, 휴게실, 회의실 등이 집적된 지상 3개층 규모의 증축공사를 진행, 지난 9월 말 완공에 이르렀다.

여기에 첨단강의실을 포함한 강의실 6실 및 실습실 1실을 증설해 강의실 부족에 따른 수업배정의 어려움도 해소됐다.

120명이 수용가능한 대회의실은 다양한 특강과 학술행사 등을 유치, 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다목적 소회의실은 학생간담회, 직원회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으로써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함승덕 총장은 "이번 미래관 증축은 시설배치, 집기구매 등 증축 전반에서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면서 진행했다"며 "다양한 학생복지 공간 확충으로 우리 대학이 '학생이 행복한 대학'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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