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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시 지카바이러스 '주의'

청주시보건소, 성전파 예장기간 2→6개월 연장

  • 웹출고시간2016.10.13 16:15:17
  • 최종수정2016.10.16 18:11:04
[충북일보] 지카 바이러스의 성전파 예방 기간이 기존 2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됐다.

청주시보건소는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성전파 예방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며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에서 자국 내 감염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태국에서 지카 감염 인신부에서 소두증 신생아 2건이 발생하는 등 동남아시아 감염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간 국내 확진환자 14명의 여행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으로 동남아에서 입국한 감염자가 확대 추세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하고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금지, 6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사용 등 감염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부는 지카 발생국가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고 지카 발생국가 여행자와의 성접촉을 분만 시까지 피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6개월 내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 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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