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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중, 전교생이 서울로 진로체험학습 실시

경복궁 견학과 뮤지컬 '비밥' 관람

  • 웹출고시간2016.10.13 15:26:31
  • 최종수정2016.10.13 15:26:47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중은 13일 전교생이 서울로 자유학기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도시문화 체험학습을 뛰어 넘어 전교생에게 문화재 체험 및 뮤지컬 관람을 통한 우리 역사와 문화 예술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진로 탐색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문화재 관람 체험으로 경복궁의 역사와 부속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체험학습지 작성을 통해 각 건축물들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고의 셰프 자리를 건 요리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 '비밥' 관람에서 학생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관람을 마친 학생들은 "뮤지컬을 보면서 다양한 직업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배우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공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감상문을 적기도 했다.

이주열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작은 농촌마을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전교생이 27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 학교로 대도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으나 자유학기 진로체험을 통한 문화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더 넓은 세상을 향한 눈과 귀를 열어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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