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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6일차…충북 종합순위 '7위'

금 47개·은 58개·동 88개

  • 웹출고시간2016.10.12 18:00:13
  • 최종수정2016.10.12 18:00:13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여섯째 날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7위에 랭크, '최종 순위 8위'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충북은 12일 오후 5시 현재 금 7개, 은 10개, 동 1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48개, 은 58개, 동 88개를 따내며 7위(총득점 2만3천704점)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 복싱, 볼링, 양궁, 정구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산종합운동장 일원 도로에서 열린 10㎞단축마라톤에 출전한 이경호(단양고)는 31분2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5000m 우승에 이은 2관왕에 올랐다.

한국전력으로 진로를 결정한 이경호는 올해 에만 고교육상중장거리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차세대 기대주'다.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총 25개(금8·은6·동11)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로드레이스는 종합 3위(1천165점), 트랙은 종합 4위(1,212점)를 차지했다.

충북대는 대학부 정구 단체전에서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충북 정구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홍성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서 충북대는 국가대표 김태민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전대를 2대1로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 정구는 앞서 개인단식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정구는 충북대 정구의 선전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금 4개·동 6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약세종목으로 일컬어지던 복싱이 이번 대회에서 '일을 냈다'.

8체급이 결승전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가져온 것이다.

이날 박진훈(서원대 2년), 김인규(한국체대 4년), 김두래(서원대 3년)가 각각 남대부 미들급, 플라이급,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메달 5개와 동메달 4개를 추가하며 '효자종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등부 선수들은 지칠 줄 모르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금메달 획득은 아쉽게 실패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제천산업고 배구팀은 결승에서 경기 송산고에 0대3으로, 1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결승에 진출한 세광고 야구부는 전북 군산상고와의 접전 끝에 5대7로 각각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일신여고 핸드볼, 청주여고 농구는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날까지 종목별 금메달 획득 현황은 △볼링 4개 △역도 6개 △롤러 10개 △펜싱 1개 △육상 8개 △양궁 2개 △정구 4개 △자전거 2개 △레슬링 2개 △바둑 1개 △카누 2개 △체조 2개 △우슈 1개 △복싱 3개 로 집계됐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근대5종, 배구, 복싱, 볼링, 사격, 세일링, 소프트볼, 야구, 양궁, 역도, 육상, 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펜싱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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