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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건소 "2~3주 지속 시 결핵검사 받아야"

농촌마을·요양원 돌며 검진

  • 웹출고시간2016.10.12 16:55:56
  • 최종수정2016.10.12 16:55:56
[충북일보=청주] 기침이나 가래, 식은땀이 2~3주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청원구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으로 한국은 OECD 국가 중 인구 10만 명당 97명 이상의 신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도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된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호흡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나온 결핵균에 들어 있는 비말 핵이 다른 사람의 폐를 통해 들어가 전염된다.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땀,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폐 침범이 심할 경우는 호흡곤란이나 객혈 등의 증상이 있지만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이러한 증상이 2∼3주 지속되면 결핵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소가 결핵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농촌마을과 사회집단시설을 돌며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한 이번 검진은 12일 북이면 화상1구 등 6개 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20~21일 충청노인요양원 등 3개 사회복지시설 순회하며 진행된다.

보건소는 결핵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주기적인 진료·복약을 통해 결핵 완치율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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