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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추가지원 형평성이 문제"

장애인부모연대 "운영비 턱없이 부족" 주장

  • 웹출고시간2016.10.13 18:15:44
  • 최종수정2016.10.13 18:15:44
[충북일보=음성] 내년 처음 문을 열게 될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음성군과 장애인부모연대가 오늘 다시 만난다.

군과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석덕순)는 예산 계획안을 놓고 가질 재논의에서 '형평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도 예산 1억3천300여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에 빌딩을 임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운영비는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제외하고 사회복지사 인건비 등 5천900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별도의 인력 및 예산으로 장애인일자리와 공공근로자 각 1명 등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장애인부모연대는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며 장애인 자녀들과 함께 집단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청주, 충주, 제천 등 형평성을 고려하면 요구 사항이 과한 측면이 있다는 시각이다.

한편, 2014년 발족된 음성군 장애인부모연대는 금왕읍 내 사무실에서 학령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지난 8월 1만1천630명의 군민 서명을 받아 지원센터 설치를 음성군에 건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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