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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 17일 개회 결정

이근규 시장과 폭행 간부공무원의 의회 출석 제한

  • 웹출고시간2016.10.12 13:32:19
  • 최종수정2016.10.12 13:32:1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24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244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일어난 제천시 간부공무원의 의회의원 폭행과 관련해서 회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한바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 진정성 있는 사과, 시장직 사퇴, 관련공무원 파면,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바 있으나 이근규 시장은 의회의 요구에 대해 현재까지 이렇다 할 공식적 입장 표명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폭행당사자를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이지만 제천시의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제245회 제천시의회 임시회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고 시급한 민생관련 현안사항을 즉시 처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의회에서는 앞으로 무능과 아집으로 제천시의 발전을 저해하고 주요사업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이근규 시장과는 일절 대화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장과 폭행 간부공무원의 의회 출석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제천시의 올바른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할 계획이지만 시민을 편 가르고 개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에는 일절 협조하지 않기로도 결정했다.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은 "앞으로도 제천시의회는 시민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시민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제천시의회를 만드는 데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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