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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한옥 소재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 활발

한옥 신축비 28억 추가 확보,우물 3곳 한옥 양식 복원

  • 웹출고시간2016.10.11 17:51:10
  • 최종수정2016.10.11 17:51:10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공주시가 특정 지역에 한옥 등을 신축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활발히 펴고 있다. 사진은 공산성 주차장 앞 지역의 사업 전(왼쪽)과 후 모습.

ⓒ 공주시
[충북일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공주시가 한옥을 소재로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활발히 펴고 있다.

시는 11일 "특정 지역에 한옥 등을 신축할 경우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이 국·도비 포함 총 28억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 동안 문화재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낙후된 문화재 주변 주거환경과 고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대상 지역은 금성동, 반죽동 등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된 500여 필지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옥 신축 43건을 포함해 총 70건이 접수됐다. 이는 경주, 부여, 익산 등 다른 고도 지자체보다 2배 정도 많은 실적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에 문화재청은 공주시에 올해 국비예산 10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내년 예산도 다른 지자체보다 10억원이 많은 25억원을 배정, 누적 사업비가 107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 지원 관련 문의는 고도육성팀(041-840-8419)으로 하면 된다.

공주시가 올해 시비 1억원을 들여 '옛 우물 복원사업'을추진, 우물 3곳을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했다. 최근 복원이 끝난 이인면 오룡리 우물(조정골 큰샘)'에서 주민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다.

ⓒ 공주시
시는 올해 시비 1억원을 들여 '옛 우물 복원사업'도 추진, 우물 3곳을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했다. 이들 우물은 비상시에는 주민들을 위한 식수로 쓰인다. ☏041-840-8624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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