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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충북대병원, 최근 10년간 국고지원 최하위"

10년간 127억원 지원, 서울대병원과 10배 차이

  • 웹출고시간2016.10.11 16:12:43
  • 최종수정2016.10.11 16:12:43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최근 10년 간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고지원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대병원과는 무려 10배 차이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최근 10년간(2006~2015년)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국고지원 2천572억원 중 충북대는 127억원에 그쳤다.

국고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국립대학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1천291억원이었고, 이어 부산대병원 1천138억원, 경상대병원 932억원 등이다.

충북대병원 다음으로 지원이 적었던 곳은 충남대병원으로 130억원이다. 충청권에 대한 지원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셈이다.

그나마 내년부터 충북대병원 의생명 진료연구동 건립을 위해 국고 31억원(3년간 154억원 예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병원의 연구기능을 집중시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완화할 공간 마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도 의원은 "공공의료를 책임져야 할 거점국립대학병원에 대한 지원격차가 너무 크다"며 "수도권 중심의 의료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도 적정 수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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