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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하수 보조 관측망 87곳 운영

올해 오송하수처리장 등 11곳 설치 완료

  • 웹출고시간2016.10.11 10:17:32
  • 최종수정2016.10.11 10:17:50
[충북일보=청주] 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한 청주지역 지하수 보조 관측망이 해마다 늘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4억4천만원을 들여 오송하수처리장 등 11곳에 지하수 보조 관측망 설치를 완료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 청주지역에는 지하수 보조 관측망 87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내년에도 5억2천만원을 들여 13곳에 추가로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수 보조 관측망은 지하수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의 변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자동 관측하는 시설이다.

관측 자료들은 무선통신망을 통해 전송돼 시 하수정책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의식 하수정책과 지하수팀장은 "보조 관측망 설치로 지하수 수질 변화추세를 지역별로 관리하는 것이 쉬워지고 실시간으로 수질을 파악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지하수 보조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공적자원인 지하수를 안정적·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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