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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고발 - 세종축제장에 등장한 '엉터리 지도'

국세청, 세종시선관위, 우체국 위치 오류

  • 웹출고시간2016.10.10 14:39:34
  • 최종수정2016.10.10 14:39:46

7~9일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홍보했다. 하지만 지도에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 못 표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빈축을 샀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7~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우리말 도로 이름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지도에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 못 표시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빈축을 샀다.

우선 2014년말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 2개 건물 중 북쪽 건물에 입주한 국세청의 경우 한국정책방송원과 국민안전처가 입주한 남쪽 건물로 표시돼 있었다. 또 북쪽 건물은 아직 비어 있는 상태를 뜻하는 '중앙행정기관'이라고만 표시돼 있었다.

특히 보람동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인근에서는 앞으로 입주할 4개 공공기관 중 2곳(우체국,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위치가 잘 못 표시돼 있었다.

9일 오전 현장에서 만난 윤희권(51·회사원·세종시 한솔동) 씨는 "세종 신도시는 워낙 급변하기 때문에 시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지도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다"며 "세종시의 대표적 지방행정기관인 세종시청이 입주한지 2년이 다 돼가는 국세청 위치를 잘 못 표시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7~9일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홍보했으나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못 표시돼 있었다. 그림은 지도 중 국세청 위치가 잘 못 표시된 부분.

ⓒ 최준호 기자

7~9일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홍보했으나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못 표시돼 있었다. 그림은 제대로 된 국세청 위치 지도.

ⓒ 원지도 출처=네이버

7~9일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홍보했으나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못 표시돼 있었다. 그림은 앞으로 입주할 4개 공공기관 중 2곳(우체국,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위치가 잘 못 표시된 부분.

7~9일 열린 '4회 세종축제' 기간 세종시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우리말 도로명 안내 지도'를 전시,홍보했으나 일부 공공기관 위치가 잘못 표시돼 있었다. 그림은 앞으로 입주할 4개 공공기관 중 2곳(우체국,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올바른 위치도.

ⓒ 원지도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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