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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9 17:10:58
  • 최종수정2016.10.09 17:10:58
[충북일보] 단식투쟁 후 병원에 입원했다가 나흘 만에 퇴원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8일 밤 부터 9일 오전까지 충북 남부권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토요일인 8일 오후 영동군을 방문해 1박을 한 뒤 9일 오전 옥천군의 무봉권역 종합단위 사업현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김영만 옥천군수 등이 배석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33년 정치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플래카드를 보았는데 저렇게 멋있는 플래카드는 처음이다"며 "너무 감동했고, 여러분들을 만난 것도 반갑고 환영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님 말씀을 들어보니 두 번씩이나 이주를 하셨다고 들었다"며 "고향을 잃는다는 것은 당사자들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아픔인데, 국가 시책에 의해 두번씩이나 감내해 주시고 그 어려운 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장점으로 살려 굉장히 멋있는 명소로 만들어 쉼터도 마련해 함께 어울리시는 것이 너무 아름답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밖에 없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런 것이 바로 창조산업이고, 6차 산업이다"며 "요즘 시대에 잘 맞는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가로등과 가로수 부분은 박덕흠 의원 등과 잘 상의해 잘 챙겨보겠다"고 피력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영동과 옥천을 방문한 이 대표는 9일 오후 다음 행선지인 경기도 이동했으며, 10일 오전 태풍피해와 관련한 당정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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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