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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적십자 봉사원, 울산 태화시장서 구호활동

태풍 차바 피해지역

  • 웹출고시간2016.10.09 14:48:55
  • 최종수정2016.10.09 19:51:45

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봉사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종합시장 인근 아파트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이 18호 태풍 '차바'가 할퀴고 간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구호활동을 벌였다.

충북적십자사 직원과 청주·옥천·영동 지역 봉사원 등 120여 명은 9일 태풍 피해가 컸던 울산 태화종합시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팔을 걷었다.

봉사원들은 태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상황본부의 지시에 따라 태화종합시장 인근 4곳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

영동지역 봉사원들은 24시간 찜질방 지하 보일러실이 침수된 곳을 찾아 물청소를 했고 옥천과 청주 봉사원들은 4층 아파트 지하에 고인 쓰레기 더미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을 했다.

허리를 펼 수 없는 지하에서 삽과 마대자루를 들고 일일이 쓰레기를 담아 치워야 했지만 봉사원들은 쉬지 않고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한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은 "평소에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지만 오늘과 같이 재난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이 진정한 적십자봉사원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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