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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첨단 '기가 인터넷' 보급률 전국 최고

6월말 기준 100%로 전국 평균보다 10.9%p 높아

  • 웹출고시간2016.10.07 18:58:47
  • 최종수정2016.10.07 18:58:47

신용현 국회의원.

ⓒ 신용현 의원실
[충북일보=세종]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기가(Giga) 인터넷' 보급 사업의 지역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여·국민의당 비례대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하나로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받은 '시·도 별 가구 기가 인터넷 보급률 현황' 자료를 7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보급률이 8개 특별·광역시는 평균 98.5%로 전국 평균(89.1%)보다 9.4%p 높았다. 특히 세종시는 100%로,전국 최고였다.

반면 9개 도 지역은 이보다 크게 낮은 89.8%(경기)~60.6%(경북)였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에 이어 △대전 99.99% △충남 84.9% △충북 76.6% 순이었다.

신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 불균형은 곧 바로 지역 발전 불균형으로 연결된다"며 "기가 인터넷 보급 사업에서도 정부가 도 지역에 대해 우선 배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기가 인터넷 보급 사업

기가 인터넷은 일반 광랜보다 속도가 10배 정도 빠른 차세대 대표적 인터넷 기술이다.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적 신산업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투자, 8개 특별·광역시(세종시 등 도농 통합시의 경우 읍면 지역은 제외)와 9개 도 지역 77개 시(市)를 대상으로 2017년말까지 가구 평균 보급률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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