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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주민 정보화교육 활기 넘쳐

주민 정보화 능력 '쑥쑥', 어르신들도 SNS 친구

  • 웹출고시간2016.10.06 11:08:20
  • 최종수정2016.10.06 11:08:20

영동주민들이 영동읍 주민정화교육장에서 컴퓨터 활용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주민정보화 교육장이 주민들의 교육 열기로 뜨겁다.

군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도농간, 세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1년부터 영동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반(10~12시)과 오후반(오후 1시30~3시30분, 4~6시), 야간반(오후 7~9시)으로 나눠 연중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주민정보화 교육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정보활용능력 배양과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해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과 IT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배움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군은 최상의 정보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명의 정보화교육 강사지원단을 운영중이며 기초과정(컴퓨터기초, 스마트폰활용 등)부터 중급과정(엑셀, 파워포인트, 한글문서편집 등), 고급과정(자격증반 및 포토샵, 블로그&카페만들기 등)까지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과정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주부, 농민, 직장인, 학생 등 계층별 눈높이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주민들의 참여 의욕을 한층 높였다.

수강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며 교육과정은 재수강 할 수 있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부담없이 교육장을 찾고 있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각종 앱으로 스마튼폰을 활용도를 높여주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인기가 높다.

70세를 훌쩍 넘긴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손자의 귀여운 모습을 간직하고 소통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폰 교육을 신청했다.

교육은 교육시작 1개월 전부터 전화(043-740-3186) 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통하고 공유하는 교육 추진으로 영동군의 정보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정보화 능력 제고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보화교육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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