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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세계 4번째 규모 '태양광 국가실증단지' 구축

5일 정부세종청사서 산업자원부-행복도시건설청 협약식

  • 웹출고시간2016.10.05 17:57:20
  • 최종수정2016.10.05 17:57:40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세종청사 10,11 주차장에 조성할 태양광실증단지 조감도(앞).

ⓒ 행복도시건설청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세종청사 10,11 주차장에 조성할 태양광실증단지 조감도(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 주차장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태양광 국가실증단지'가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단지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실증(實證) 단지'는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상용화하기에 앞서 일정 기간 다양한 조건에서 시험,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곳이다.

산업부는 국내 최신 태양광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 정도를 들여 오는 2025년까지 정부세종청사 10, 11주차장 부지(총 1만4천㎡)에 1.5MW급의 대규모 태양광 실증단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단지는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된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 1천846kWh의 전력을 생산, 모두 판매할 경우 약 1억 1천200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는 게 산자부의 설명이다.

산자부는 세종에 이어 경북 경산과 전남 나주에도 메가와트급 실증단지를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호수공원 주차장, 방음터널 등에 약 20MW(7천여 가구가 1개월 간 쓸 수 있는 전력)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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