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의회, 대풍2산단 제동…주민협의 요구

음성의 제1 공업지역 대소면내 네번째 산단조성 추진

  • 웹출고시간2016.10.05 18:28:04
  • 최종수정2016.10.05 18:28:04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제1 공업지역인 대소면에 네번째 산업단지로 추진되고 있는 대풍2산단이 제동이 걸렸다. 대풍2산업단지 대상지 내 주민들의 요구로 산단조성사업이 시작됐지만 주민들의 제동으로 지난 4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음성군의회의가 주민과 좀더 협의하라며 일단 보류시켰다.

대풍2산업단지는 대소산업단지와 대풍산업단지 사이 76만㎡(23만평) 규모의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1천2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대화건설의 80% 지분참여로 설립 추진 중인 3억원 자본금의 특수목적법인에 음성군이 20%(6천만원)의 지분참여를 하고, 채무보증과 분양책임도 지지 않는 조건이다. 군이 출자하는 6천만원도 전액 회수를 보장하는 보증보험증권도 대화건설이 제출할 계획으로 재정 손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사업추진에 앞서 협의를 요구하고 있고, 군의회에서도 일부 부정적인 의견과 성급히 추진하기 보다 주민과 보다 진전된 협의를 거친 후 추진하자며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을 보류시켰다.

한편, 대풍2산단이 들어서면 중부고속도로 대소IC 앞 일대에 38만4천801㎡(11만6천여평)의 대소산단과 43만5천272㎡(13만1천여평)의 대풍산단를 포함해 158만339㎡(약 48만평) 규모의 산단 밸트가 형성된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197만5천543㎡(약 60만평) 규모의 성본산단이 들어서게 되면 대소면에 산업단지만 100만평이 조성돼 음성의 명실상부 제1 공업지역이 될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