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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5 18:14:39
  • 최종수정2016.10.05 18:14:3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는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장상현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장과 김완오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장을 초청해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와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 생명배달('생'생하게 듣기·'명'확하게 묻기·'배'려 깊게 반응하기·'달'라지도록 돕기)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는 교육에 앞서 군 공무원의 우울척도 검사를 사전에 실시했으며,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는 민원, 보건,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교육에 참석한 전 직원은 생명사랑 지킴이 서약을 낭독하며,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내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자살 예방활동 전개, 조기발견 및 대처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12년 '보은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 이후 전 공무원이 매년 1월 생명사랑 지킴이 서약 및 자살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각 부서와 기관이 긴급히 협조해 2016년 8명의 자살시도자 및 위험자를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관련 직원, 9988행복지킴이, 노인돌보미, 가정건강관리사 등 취약계층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1천여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고위험군 발견, 치료 및 사례관리까지 연계한 자살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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