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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쉬운 우리 품종 느타리 '솔타리' 나왔다

5일 충북음성 농가에서 '솔타리' 현장평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10.04 18:24:48
  • 최종수정2016.10.04 18:24:48

솔타리 자실체 모양.

[충북일보=음성] 5일 충북 음성 농가(연우버섯)에서 느타리 국산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한 새 품종 '솔타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느타리 재배농가가 참석해 국산 새 품종과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외국 품종과 비교·평가하는 자리다.

느타리 새 품종 '솔타리'는 농촌진흥청 버섯과가 2015년에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 외국 품종인 '수한'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솔타리'는 자실체 갓이 진한 흑회색이며, 대는 굵고 긴 모양의 고품질 품종이다.

또 수량이 많으면서 육질이 부드럽고 탄탄해 앞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한' 품종과 비교 시 수량은 병(850㎖)당 약 176.5g으로 '솔타리'가 많고, 고온에서도 잘 자라는 중고온성 품종으로 재배환경에 덜 민감해 재배가 좀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자리에서 느타리 재배 농가와 종균업체 종사자들이 자실체 형태 평가와 설문조사를 한다.

농가에서 재배한 기존 품종인 '수한'과 '솔타리' 두 품종의 맛 평가도 진행한다.

오민지 농촌진흥청 버섯과 농업연구사는 "이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느타리 새 품종 '솔타리'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품종의 장·단점을 파악해 앞으로 품종 육종에 있어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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