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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4 18:49:12
  • 최종수정2016.10.04 18:49:12
[충북일보] 충북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가축방역상황실을 가동, 방역 취약분야 중점관리에 나선다.

도내 가축의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내달까지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한편 항체형성률이 85% 이상인 돼지 사육농가에는 백신구입비를 지원한다.

가축 반입 금지와 입식 제한, 감염항체(NSP) 검출 도축장에 대한 도축중지 등 구제역 발생 지역의 가축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AI 중점 방역관리지구는 기존 7곳에서 26곳으로 확대된다.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도 관계자는 "방역담당 공무원과 축산 농가에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라며 "방역 실태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하는 등 강력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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