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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4 17:38:15
  • 최종수정2016.10.04 17:38:15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충북도민대상 후보자 선정계획을 세웠다. 후보자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자나 직장 근무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사람이다.

충북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추천서는 관할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민대상의 추천권자는 시장·군수,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이다. 각 분야에서 충북도민대상은 충북의 발전과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도민들에게 주는 상이다.

추천분야는 지역사회, 문화체육, 산업경제, 선행봉사 등 총 4개 부문이다.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함께하는 충북 구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1월 선정된다.

충북도민대상은 도내 상(賞)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물론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지난 2006년 시상을 마지막으로 2011년까지 시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2012년 조례개정을 통해 부활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수상대상자의 자격을 5년 이상 도내거주 또는 직장근무자에서 타 시도 거주 충북출신 인사까지로 확대했다. 수상대상자의 폭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수상부문도 11개 부문에서 4개 부문으로 축소했다.

수상대상자 추천권자도 시장·군수에서 시장·군수 및 각급 기관·사회단체의 장으로 확대했다. 사회 각 분야의 관심을 촉발시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 상의 위상을 제고하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충북도민대상은 충북에서 최고의 권위와 명예를 갖는 상으로 자리매김 했다. 각 분야에서 엄정하고 공평한 심사를 거쳤기 때문에 가능했다. 도정발전에 커다란 업적은 물론 모든 면에서 귀감이 되는 도민을 공정하게 선발한 덕이다.

그렇다고 오점이 없었던 건 아니다. 불법 담합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건설사 대표가 선정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 바람에 순수한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살아온 다른 수상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기도 했다.

충북도민대상이 충북 최고 권위의 상이라는데 이견을 달 도민은 별로 없다. 그만큼 수상자 선정에 오류가 없도록 더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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