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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 '효과'

18개 기업 20개 정부 공모사업 선정
청주시, 설문결과 만족도(77%) 높아

  • 웹출고시간2016.10.04 10:41:40
  • 최종수정2016.10.04 10:41:40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 만족도 조사결과.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R&D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수행한 결과 34개 기업에서 45개 공모사업에 컨설팅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달 말 기준 18개 기업이 20개 공모사업(중기청 17개, 산자부 3개)에 선정돼 1억6천300만원의 정부지원을 받았다.

현재 심사 중인 17개 기업에 11개 사업(중기청 4개, 산자부 7개)이 선정예정이며 선정 가능성이 높아 전체 정부지원사업 수혜 규모는 5억8천900만원으로 예상된다.

컨설팅을 받은 대부분의 기업들도 전문성 확보 등에 대해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중소기업 성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방문·전화설문을 한 결과 '매우 만족(15%)', '만족(62%)'으로 응답한 기업이 77%에 달했다.

주요 만족 사유로는 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기법과 전략수립에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점과 컨설팅을 통한 기업현황분석으로 향후 기업 성장방향 설정에 기여했다는 점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기업생존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중소기업 현실을 볼 때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받은 정부지원 혜택은 기대 이상"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여 중소기업 R&D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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