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0.03 14:59:25
  • 최종수정2016.10.03 16:24:26
[충북일보]최근 5년(2011~2015년)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모두 2천332건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도봉갑)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전국 아동학대 신고는 7만1천170건으로 이중 4만999건이 아동학대로 드러났다.

연령대별 아동학대 피해는 10~14세가 1만5천87명(36.8%), 5~9세 1만1천145명(27.2%), 0~4세(8천167명(19.9%), 15~17세 6천600명(16.1%) 순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방임이 9천207건(22.5%)로 가장 많았고 정서학대 6천574건(16%), 신체학대 5천17건(12.2%), 성학대 1천482건(3.6%)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지난 2011년 409건, 2012년 437건, 2013년 387건, 2014년 455건, 지난해 644건으로 집계됐다.

인 의원은 "최근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져있다"며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는 아동학대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대받은 아동은 그 상처가 지속되고 그 중 상당수는 학대하는 부모가 되기도 한다"며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정부는 부처 간 헙조체계를 재정비하고 사회안전망 강화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