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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로 주변 SK하이닉스 교차로 개선

좌회전 대기차로·비보호 우회전 대기차로 신설

  • 웹출고시간2016.10.03 13:52:28
  • 최종수정2016.10.03 13:52:28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엘지(LG)로 주변 SK하이닉스 교차로 좌회전 대기차로와 비보호 우회전 대기차로가 신설됐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1억2천만원을 들여 SK하이닉스 교차로에 총 146m의 좌회전 대기차로(동→서 방향 85m, 서→동 방향 61m)와 비보호 우회전 대기차로 20m 신설했다.

이는 지난달 8일 엘지로가 개통되면서 발생한 SK하이닉스교차로 일대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 등과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좌회전 대기차로가 확보되면서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부터 SK하이닉스 교차로에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이름을 딴 엘지로는 총연장 4.87㎞, 왕복 4차선 도로로 청주산업단지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를 지나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다.

개통 당시 청주시는 차량 정체가 심한 청주역~옥산, 청주~오창 등의 교통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엘지로와 만나는 2순환로 서청주∼오창 방면에 좌회전 대기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차량 지·정체가 빚어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인 ㈜청주테크노폴리스와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한국전력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게 됐다"며 "그간 시민들에게 차량정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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