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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75세 이상 대상자 4일부터 우선 접종

  • 웹출고시간2016.10.03 13:53:49
  • 최종수정2016.10.03 13:53:4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4일부터 관내 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접종 시행 초기 쏠림현상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75세 이상 대상자는 4일부터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65세 이상 대상자는 10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군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도 10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폐질환·심장질환·암·당뇨 등), 기초생활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등이 해당되며 증명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처방전·소견서 등)를 지참해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17일부터는 임신부, 의료인,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등 우선권장대상자와 36개월 이상 접종희망자를 대상으로 유료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가격은 8천원이다.

위탁의료기관은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중앙외과, 장안의원, 연의원, 괴산정형외과, 이내과, 복음의원, 서울연합의원 등 9곳이다.

김금희 괴산군보건소장은 " 유행성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접종권장시기인 10~11월 사이에 꼭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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