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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30 16:06:19
  • 최종수정2016.09.30 16:06:1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에 군은 오는 10~11월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을 비록한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를 설치해 군 산하 공무원은 물론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학생, 군인 등이 참여하는 범군민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동군내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농작물 수확을 통한 농촌체험과 자연학습, 도농교류 활성화 등과 연계한 일손 돕기를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불의의 사고로 인력손실 발생 농가, 과수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이다.

군은 보여주기식, 선심쓰기식 농촌일손돕기는 지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행사 추진으로 적기영농을 도모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손을 지원받는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지원자가 준비토록 안내하고 지원인력을 적기 적소에 분산시켜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군청 농정과, 각 읍·면 산업팀, 농업기술센터, 농협 군지부와 지역농협에 설치된 인력 알선 창구에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농작물을 수확하는 다음달부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농가가 많을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함께 땀흘리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손돕기에 군민과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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