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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신명학원 특정감사 중지 결정

수사기관 고발 조치와 감사원에 감사 청구키로

  • 웹출고시간2016.09.29 17:20:54
  • 최종수정2016.09.29 17:20:5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주 지역 학교법인신명학원과 소속 학교의 자료 미제출, 출석요구 불응에 따라 특정감사를 중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말까지 9일 간의 일정으로 학교법인신명학원과 소속 학교인 신명중학교, 충원고등학교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었다.

도교육청은 중등교육과와 체육보건안전과에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교권침해 및 교사직위해제 처분 △교육과정 운영 △학교운동부 운영 △휴게실 운영 △교사에 의한 학생체벌 등에 관해 감사를 의뢰해 와 감사관실은 특정감사팀을 꾸려 감사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감사담당공무원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관계자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감사 중지를 수차례 요청했다"며 "이러한 불법적인 행태로 인해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더 이상의 감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감사 중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수남 감사관은 "사립학교법 제73조에 따라 관련자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며 "제기된 감사사항의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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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