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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9 15:41:10
  • 최종수정2016.09.29 15:41:10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용하지 않은 공적인 항공 마일리지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이 17개 광역시도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공적 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실적(지난 8월 기준)'에 따르면 충북도는 8월 현재 1천614만7천359 마일리지가 적립됐고, 이중 180만9천727 마일리지를 사용했다.

사용률은 11.2%에 불과했다.

1천433만7천632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아 3억109만272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마일리지 당 금전 가치는 21원이다.

정부는 기존 적립된 마일리지를 개인 해외 출장 시 적극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적립마일리지 중 5.7%만 사용됐을 뿐 94.3%는 여전히 미사용 상태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10년이다.

황 의원은 "적립한 공무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고 퇴직하게 되면 이 마일리지는 개인에게 귀속돼 결국 국고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며 "항공권 구매 권한 허용은 항공사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끈질긴 설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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