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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청주 통합산업단지 관리공단 출범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산업단지관리업무 위탁 조례안 원안 의결

  • 웹출고시간2016.09.28 16:09:38
  • 최종수정2016.09.29 16:19:50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지방산업단지를 체계적·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될 '청주시 통합산업단지 관리공단(이하 관리공단)'이 내년 1월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7일 '청주시 산업단지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청주시 산업단지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은 산업단지 관리업무를 전문화·선진화할 수 있는 관리공단에 위탁해 산업단지의 침체를 막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리위탁의 근거와 범위 등 관리업무 위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시는 관리공단 출범을 위해 지난해 8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출범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일반산업단지의 관리권한을 지난 8월 충북도에서 위임받았으며 지난 26일부터 오는 10월5일까지 열리는 21회 시의회 임시회에 '청주시 산업단지관리업무 위탁 조례안'을 상정했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면 이르면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정관과 인사 규정 등을 정하고 내년 1월 관리공단이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원은 이사장과 전무이사 등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초대 이사장은 옥산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반석의 류마영 대표가 내정돼 있다.

청주지역에는 2020년까지 총 19개 산업단지가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 중으로 관리공단은 이 가운데 옥산산업단지를 비롯한 KGB 복합산업단지, 오창 제2·3산업단지 등 9개 산단을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관리공단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로 관리해 청주지역 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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