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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부총장, 쌀값안정본부와 용인서 벼 베기 지원

박덕흠 조직부총장 등 소속 의원 12명 참석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회장 참석
"전년 잔여량 1만4천톤 추가격리, 공공비축 늘려야"

  • 웹출고시간2016.09.28 16:14:52
  • 최종수정2016.09.28 16:15:03

새누리당 쌀값안정본부 소속 의원들이 28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벼베기 현장에서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조직부총장 등 쌀값안정본부 소속 국회의원 12명이 28일 농촌 벼 베기 현장을 방문해 쌀값하락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형 민생국감'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형 민생국감'에는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및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파행으로 정상국감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쌀값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시 농업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벼 베기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올해 작황을 점검한 후, 농민 및 농협관계자들과 함께 문제해결형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곧바로 현장에 배석한 장관 및 농협중앙회장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농정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쌀소비량 감소와 밥쌀용 쌀 수입에 4년 연속 풍작이 겹치면서, 충북 등 전국적 쌀값대란이 예고되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아직 시장격리가 되지 않은 2015년산 1만4천톤을 조속히 매입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공비축미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재수 장관은 "농민의 고통과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추가격리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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