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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업, 아시아지방정부 확장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와 MOU

  • 웹출고시간2016.09.28 13:29:08
  • 최종수정2016.09.28 15:43:33

28일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일본, 필리핀, 인도 등의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괴산군이 우호협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괴산]괴산군은 일본 키사라주시, 필리핀 두민각·비슬릭시·네그로스·민도로·잠보앙카주, 인도네시아 망가라이시 등과 충북유기농업연구소에서 양국 간 유기농업 발전을 기반으로 한 우호협정(friendship agreement)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협력·양해각서 체결에는 일본 키사라주시 와타나베 요시쿠니 시장과 필리핀 두민각 마크 파갈로리오가 시장이 서명하고,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필리핀 비슬릭 시장, 네그로스 주지사를 대신한 농업발전연구재단(NISARD) 이사장과 민도로, 잠보앙카 주지사 및 인도네시아 망가라이시장이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키사라주시와는 "유기농업육성을 위한 아시아지방정부협의회(ALGOA)"의 발전을 위해 상호 인적 교류, 지식과 기술 공유, 관광, 교육, 경제 협력 등이 담겨진 내용을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협정했다.

필리핀 두민각시와는 유기농업 발전을 기반으로 한 문화, 관광분야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괴산군의 날" 또는 "두민각의 날"의 기념일을 지정, 추진하는 등 양국 유기농업의 상호 협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유기농업 육성과 관련한 사업 수행을 기본 목표로 유기농업 전문가 교환, 유기농업 기술·자문 및 교육제공, 유기농업 발전 모범사례를 양국 간 교환하는 사항을 기본으로 상호협의 및 공동이행을 약속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오늘 체결한 우호협력과 MOU는 유기농산업육성을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괴산군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더불어 아시아지역 유기농발전을 위하여 함께 뜻을 모아 준 일본 키사라주시, 필리핀 두민각, 비슬릭시, 네그로스, 민도로, 잠보앙카주 및 인도네시아 망가라이시와 동반자적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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