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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7 19:15:08
  • 최종수정2016.09.27 19:15:08
[충북일보] 충북 새누리당의 이시종 충북지사에 대한 압박이 거세다.

새누리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충북도의회는 청주공항 항공정비(MRO) 사업 좌초에 대한 책임을 이 지사에게 묻고 있다. 새누리 충북도당도 연일 이 지사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태영 충북도당 위원장은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의 실정을 열거했다.

송 위원장은 "청주공항MRO가 좌초하는 것을 보면, 이 지사가 청주에 너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며 "재임 기간 제대로 한 일은 없고 전시성 이벤트 행사에만 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주공항MRO, 오송역세권, 제2경부고속도로, 무예마스터십 등에서 보여준 무능과 독선, 궤변과 포장은 행정의 달인이 아니라 여론을 꾸미는 선동가의 모습이었다"며 "청주와 대전, 세종과 천안의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청주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 이 지사의 이 같은 행태는 너무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송 위원장은 "청주권 관련 사업이 줄줄이 실패하고 있는데도 반성 없이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그 책임을 정부와 여당에 전가하고 있다"며 "3선 도전 의지를 공공연히 내비치고 있는 이 지사가 또 선거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도민의 불행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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