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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7 16:18:15
  • 최종수정2016.09.27 19:45:34
[충북일보]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의 지진여파로 올가을 경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충북도내 45개 학교 중 42개교가 경주행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중 경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한 45개(초등 43, 특수 2) 학교 중 초등 13개교는 수학여행 자체를 취소하고 초등 8개교는 1일 현장학습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16개(초등 15, 특수 1) 학교는 장소와 시기를 바꿔 진행하기로 했으며, 3개 학교는 장소는 경주로 하되 일단 시기를 10월 이후로 연기했다.

수학여행 대체 장소로는 서울권과 공주·부여권, 강원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개(초등 4, 특수 1) 학교는 연기만 한 상태로 장소와 시기를 다시 정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들 학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와 문자 등을 통해 80% 이상 동의를 얻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주지역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 학교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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