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6일 국토교통위 정부세종청사 감사 '파행' 속 진행

새누리당 의원 14명 모두 불참…이해찬 의원 첫 참가

  • 웹출고시간2016.09.26 17:39:49
  • 최종수정2016.09.26 17:39:49

올해 국정감사 첫날인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감사는 다른 위원회와 마찬가지로 파행 속에 진행됐다. 무소속 이해찬(왼쪽 끝) 의원 옆 새누리당 의원들 자리가 모두 비어 있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국정감사 첫날인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 감사는 다른 위원회와 마찬가지로 파행 속에 진행됐다.

오전 10시 국토교통부 5층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감사는 당초 △새누리당 14명 △더민주당 12명 △국민의당 4명 △무소속(이해찬) 1 명 등 총 31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 3개 기관을 상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에 반발,새누리당 의원은 전원 불참했다.

이날 감사는 오전에는 더민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참가를 촉구하거나 성토하는 바람에 오후부터 본격화됐다. 그러나 감사 위원 수가 당초 계획의 절반을 겨우 넘는 바람에 맥 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2층 기자실에는 예년 국정감사 때와 달리 의원들이 배포한 보도자료가 거의 없어, 취재 열기도 낮았다.

한편 이날 감사에는 국토교통위원회에 처음 배정된 세종시 출신 이해찬 의원이 참석, 행복도시건설청 공무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감사에 앞서 이 의원이 행복도시건설청에 요청한 자료는 모두 18건으로, 같은 위원회의 다른 대다수 의원보다 적었다. 이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KTX 세종역 신설'을 또 다시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