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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6 15:25:23
  • 최종수정2016.09.26 19:48:21

충북도의회 항공정비사업(MRO)특위 엄재창(가운데) 위원장과 새누리당 도의원들이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특위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항공정비(MRO)사업 점검 특별위원회가 충북도와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겨냥,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책임 회피에만 몰두하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를 넘어 측은함마저 든다"며 "더민주 측은 소모적인 특위 발목잡기식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특위에 복귀해 도민에 대한 도리를 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MRO특위 위원들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은 특위의 본질을 흐리는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도와 경자청은 견강부회식 몽니를 즉각 중단하고 반구제신(反求諸身)의 자세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라"며 "특위는 MRO특위에 관한 어떠한 음해와 방해 공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정우택 전 지사 원죄론이나 공청회를 하자는 주장은 특위의 권위를 약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MRO사업 불참을 통보한 직후에 구성된 도의회 MRO특위는 도와 경자청을 상대로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더민주 의원들은 특위 구성안 표결 과정에서 새누리당 소속인 김양희 의장이 무기명 비밀투표가 아닌 거수 표결을 진행하자, 이에 반발하며 특위에 참여하지 않았다. 의장 불신임안도 제출해 놓은 상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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