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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樂樂' 콘서트 공연

사물놀이·비보이·국악관현악이 함께하는 융복합형 공연
2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 웹출고시간2016.09.26 15:47:55
  • 최종수정2016.09.26 15:47:55
[충북일보=충주] 민간예술단체 광개토사물놀이가 제작한 융복합형 콘서트 '오복樂樂'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오복락락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보조받아 진행하는 무료공연이다.

공연은 광개토사물놀이의 대북합주 '한민족의 기상'을 시작으로 '지신밟기 축원 비나리', 국악관현악 '프론티어', 영화 왕의 남자에 수록된 국악가요 '인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군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전통악기를 하나씩 소개해 악기의 음들이 더욱 선명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하는 시간도 갖는다.

'신명을 모은다'는 뜻의 '신모듬'은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 변화를 꾀하며 흥을 돋운다.

북 장단을 대신하는 BARA KIM의 비트박스에 맞춰 소리꾼이 몸짓을 섞어가며 일정한 대사와 소리로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신사랑가'는 멋진 하모니로 신선함을 제공한다.

국악관현악과 함께 충주의 대표적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단장 이상민)가 비보잉을 통한 협연 '방황'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군다.

국악관현악과 풍물놀이, 비보이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나는 퓨전국악 '판놀음'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오복락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장수, 부유함, 강녕, 유호덕, 고종명을 의미하는 오복을 모두 받아가는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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