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통명장' 기재수 선생 작품 기증식

26일 진천군청 방문…군정운영 목표 작품에 담아

  • 웹출고시간2016.09.26 16:11:19
  • 최종수정2016.09.26 16:11:35

덕현 기재수(사진 왼쪽) 명장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서각 작품을 송기섭 진천군수(사진 가운데)에게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대한민국 전통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진천군에 귀중한 서각작품을 기증했다.

26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재수 명장이 민선6기 군정운영 목표인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새긴 서각작품을 기증 했다.

기재수 명장이 기증한 서각작품은 5개월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소나무 재질로 가로 185cm, 세로 85cm 이며, 무게는 100kg에 이른다.

작품은 진천군 미래의 밝은 청사진을 상징한 푸른색 바탕위에 널리 뻗어 나가는 진천군의 각종 발전상을 갖가지 무늬와 색채로 담은 부챗살로 표현했다.

작품 중앙에는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목표를 힘 있는 서체로 각자해 작품을 완성했다.

앞서 기재수 명장은 지난해 5월 평생학습센터를 찾아 작품 3점을 기증했다. 이 작품들은 현재 2층 열린학습실과 지하2층 아트갤러리에 전시중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제작 기간만 5개월이 걸린 소중한 작품을 기증 받게 되어 감사 드린다"며 "작품에 새겨진 군정운영 목표를 항상 마음속 깊이 새겨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작품 소재인 나뭇결을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명장은 지난 4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인전을 갖은바 있다. 또 지난 7월 전국에서 4명밖에 없는 대한민국 전통각자 명장 부문에 충청북도 최초로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현재 기재수 명장은 진천읍 벽암리 공방에서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덕산면 석장리에 개인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