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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기적의 도서관 아빠 북스타트 운영

아빠 전성시대가 왔다

  • 웹출고시간2016.09.26 11:06:56
  • 최종수정2016.09.26 11:06:56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6주간 1~4세 아이를 둔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아빠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올해로 11년차를 맞는 '제천북스타트'의 새로운 시도다.

그동안 북스타트에서 부모와의 친교의 수단으로 제시 된 '책 읽어주기'는 주로 엄마들에 의해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 어디가' 등 아빠 육아 예능프로그램의 인기에서도 보여주듯 남녀 역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의 변화에 따라 아빠들의 육아참여 의사가 늘어남을 반영해 제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돕기 위한 '아빠 북스타트'를 기획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아빠 작가들과 4~5세 아이와 아빠들과의 만남인 '아빠 그림책으로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육아에 서툰 아빠들에게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한 바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아빠 북스타트를 시작하는 것이다.

아빠 북스타트는 아기의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1~2세), 북스타트플러스(3~4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3회는 아빠들만을 대상으로 북스타트와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되고 이후 3회는 아기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음악 놀이', '미술 놀이', '연극 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아빠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제천북스타트의 새로운 시도, 아빠전성시대의 아빠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천기적의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 문의(644-1215)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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