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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산행

동광초학부모회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가을 산행 전개

  • 웹출고시간2016.09.26 11:31:11
  • 최종수정2016.09.26 11:31:11
[충북일보=보은] 보은 동광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이 참가할 수 있는 가을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가을산행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요즘 평소 자녀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부모들을 위해 산행을 하면서 부모와 자녀 상호 간의 이해와 친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동광초는 지난 24일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가을산행에 40가족 120여명을 초대 자연을 즐겼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법주사 자연관찰로 탐방을 시작으로 문화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문화재를 관람하고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손수건 염색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속리산 법주사에서 세심정 구간의 세조길을 걸으며 세조 임금의 흔적을 찾아보고 미리 준비된 미션지를 뽑아 가족끼리 미션을 수행하며 숲 키우기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주중에는 직장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주말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하다보니 요즘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와 대화가 많이 줄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속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염색 체험과 미션을 수행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이가 무척 즐거워해서 좋았고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윤미옥 학부모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학부모회가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자연을 느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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