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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속리축전, 내달 8~9일 열려

천왕봉 산신제, 알프스 등반대회 연계… 속리산의 가을잔치

  • 웹출고시간2016.09.26 11:35:53
  • 최종수정2016.09.26 11:35:53

속리산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058명 분의 산채비빔밥을 관광객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법주사 관계자와 군 관계자, 주민들이 함께 비비고 있다. 사진은 지난 해 축제모습.

[충북일보=보은] 속리산 가을잔치인 제39회 속리축전이 속리산잔디공원 일원에서 오는 10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린다.

보은문화원과 속리산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속리축전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8일에는 11개 읍·면 풍물팀이 참가하는 풍물경연대회와 시상식이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린다. 낮 12시30분부터는 솟대놀이와 줄타기 공연, '송이놀이' 공연이 시연된다.

9일에는 천왕봉 높이를 상징하는 1천58명 분의 속리산 대표 향토음식인 산채비빔밥을 관광객에게 무료 시식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후 잔디공원에서는 보은군음악협의회의 속리산단풍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속리산면 용머리폭포에서는 악단, 색소폰, 기타, 가요 등의 흥겨운 7080 거리 공연 펼쳐져 속리산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이번 속리축전과 연계해 9일 오전7시부터 속리산 등반대회와 속리산천왕봉 산신제가 열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속리산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속리축전과 천왕봉 산신제, 알프스 등반대회를 통해 속리산의 깊은 가을 정취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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