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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청주권·비청주권 '양극화'

청주 대농지구 아파트 청약경쟁률 59.33대 1
보은 등 '아파트 건설 붐'에도 수요 거의 없어

  • 웹출고시간2016.09.25 18:45:38
  • 최종수정2016.09.25 18:45:38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부동산 양극화가 시간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가운데 충북도 내에서도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청주시 지역에서도 아파트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최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와 보은군 보은읍 장신리에 아파트 분양이 진행됐다. 진천 신정리 양우내안에 해오르미 아파트는 270가구를 분양(일반 181가구, 특별 89가구)하면서 청약 접수를 완료했는데 1·2순위에서 '1명'만 접수했다.
 
보은군 장신리 신한 헤센 아파트는 492가구를 분양(일반 251가구, 특별 241가구)했는데, 전체적으로 1순위에서 '5명'만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은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 A(이평리) 씨는 "최근 보은지역에 아파트 건설붐이 일고 있다"며 "하지만 수요가 없는 상태다. 보은읍 이평에만 신규 아파트 건설이 몇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캄캄이 분양''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평리에 건설되고 있는 일부 아파트는 캄캄이 분양으로 어느 정도 계약을 성사시켰다"며 "하지만 정식으로 분양된 아파트 청약은 거의 거래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 주민 B(이평리)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도 공사가 5년이나 중단됐다가 우여곡절을 겪은 후 다시 공사가 재개돼 준공됐다"며 "최근 아파트 건설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수요가 없는 보은지역에 너무 무리하게 공사를 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했다.
 
진천군 신정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지역은 충북혁신도시 내에서 벗어난 지역이라 지역주민들의 걱정이 심각할 정도다.
 
반면 청주 대농지구는 다른 여타지구와는 형편이 다르다.
 
올해 초부터 미분양 사태가 여타지역에서는 지속됐지만 가장 큰 상권을 끼고 있는 대농지구는 최고 59.33대 1이라는 엄청난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권에서도 대농지구 아파트 청약률이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등과 차별화 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대농지구는 놀라울 정도로 청주권 아파트분양을 이끌고 있다"며 "이미 형성된 복합상권이 저금리로 인한 투자처를 대농지구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대농지구에 총 265가구를 분양한 두진 하트리움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74㎡ A타입은 11.97대 1, 74㎡ B타입이 4.62대 1, 74㎡ C타입이 59.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농지구 쳥약률은 이미 분양된 다른지역의 아파트와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상반기 대농지구와 청주테크노폴리스, 사천지구가 차례로 분양에 들어갔지만 지역별, 브랜드별로 청약률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청주지역에서도 아파트 브랜드가 투자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지역의 중견건설업체들은 과잉공급 우려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미분양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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