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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5 15:52:57
  • 최종수정2016.09.25 15:52:57
[충북일보] 나눔은 언제나 행복하다. 삶을 아름답게 한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몽골 소년 나산바트(7)를 돕기 위해 치료비를 전달했다. '2016년 9월 정례회의' 후 나산바트 치료비 지원에 뜻을 모은 뒤 성금 3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나산바트는 지난해 몽골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암세포가 눈까지 전이돼 왼쪽 눈이 튀어나온 상태다. 현재 충북대학교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밀린 병원비와 앞으로 들어갈 치료비는 2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본보에 보도된 "나산바트를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기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30만원은 아주 작은 액수다. 하지만 이국땅에서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소년과 병간호 하는 부모에게 아주 큰 도움의 손길이다.

나산바트 가족은 완치라는 희망을 안고 한국에 왔다. 하지만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1차 항암치료만 끝낸 뒤 치료를 중단하고 몽골로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다. 힘든 상황에도 멈추지 않길 소망한다.

나산바트가 희망을 갖고 치료하기 위해선 도움이 절실하다. 이 세상이 친절로 넘쳐난다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루에 하나씩 친절한 행동을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본보 독자권익위원들의 작은 나눔에 박수를 보낸다. 친절과 나눔의 감동과 비전은 무한하다. 궁극적으로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가 베푸는 작은 나눔이 세상을 즐겁게 한다. 운동도 중독(!)이 되면서 즐거움을 만끽한다.

나누는 즐거움도 중독되면 최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삶은 아름답다, 섬김과 나눔이 행복을 만든다, 작은 나눔이 온 세상을 중독시킬 것 같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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