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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초예산 보조금 신청 사회단체설명회 개최

보조금 실무관련 세부사항 설명, 소통 강화

  • 웹출고시간2016.09.25 15:51:32
  • 최종수정2016.09.25 15:51:3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3일오후4시 충주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에 앞서 민간보조사업 사회단체실무자 및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예산신청 사회단체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사회단체 회계실무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당초예산 지방보조금 편성방향, 지방보조금 개요 및 지방보조사업 업무추진절차,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설명 등 실무에 필요한 세부적인 설명과 함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시행을 앞둔 '청탁금지법' 교육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집행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방침과 시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노력과 취지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앞으로도 낭비적인 단순 소모성 사업은 줄이고, 지역발전·다수시민 혜택·사회적 약자 배려를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조금 3대 기본원칙에 대한 사회단체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교류, 협력,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보조사업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 및 중복누수 방지를 한층 강화했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통해 낭비적이고 과다한 민간보조금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보통교부세 산정 시 민간이전경비 절감노력 분야에서 1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보조금은 지원받는 민간단체 스스로가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공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전략적인 재원배분으로 3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사회단체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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